[뉴스포커스] 여야, 심야 회동에도 원구성 합의 불발…막판 타결?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휴일에 심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본회의 전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막판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자격과 관련한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포함함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여야 원내대표가 일요일 오후 단독 회동까지 하며 원 구성 합의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여전히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합의 불발의 원인 어느 측에 있다고 보십니까?
막판 극적 합의 가능성 있을까요? 김승희, 박순애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여야의 원구성 합의가 늦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있는 김승희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관심입니다.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합참의장은 북핵 상황을 고려해 오늘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할 가능성이 큰데요. 임명 강행 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최초의 합참의장이거든요. 임명 강행 시 이에 따른 파장은 없을까요?
해외순방 이후 상승을 기대했던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순방 이후 새롭게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역대 대통령들이 해외순방 이후 통상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던 것과 달리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배경,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윤리위 징계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본격적인 '윤심 구애'와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윤대통령 귀국 길에 깜짝 마중을 나가더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윤대통령 지지율 등과 관련해 "역할만 제대로 주어진다면 20일 안에 해결할 자신이 있다"며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는데요. 이 대표, 이 같은 '윤심 잡기'와 '여론전'으로 윤리위 징계 피해 갈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6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3개 소위를 구성하고 심층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은 역시 공천제도 개혁을 포함한 '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의 쇄신안이 개혁과제로 선정될지 여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에선 강병원, 박용진 의원에 이어 강훈식 의원이 '97그룹'으로는 세 번째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 의원은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명분도 없는 지역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고 날 선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는데요. '97그룹'의 연이은 출마, '어대명' 이재명 대세론을 누를 수 있을까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는데, 출마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해 "지선 당시 김동연 후보처럼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 "내로남불" "떼쓰는 정치 좀 그만하라"는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거든요. 반면 우상호 위원장은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하면서도 "계파정치보다는 낫다"며 여지를 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출마가 가능할까요?
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의 출마에 대해 '분당'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박 전 위원장을 민주당에 영입한 사람이 바로 이재명 의원이거든요. 이런 박 전 위원장의 비판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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